여행 이야기 33

덕유산 휴양림 및 거창 수승대('24. 10. 19~10. 20)

달리는 차창에서 보이는 뷰는 그다지 좋지 않다....차도 많이 막히고 수도권을 벗어나기 전까지는별로 감흥이 좋지 않은 도로의 연속.... 대전을 지나 금산부근부터 전망도 좋고 숨통이 트인다어려운 얘기이지만 도로 건설시 주변 뷰까지 고려한 도로건설은 과한 욕심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모처럼 가족 나들이 길이다...친구들과 강원도쪽으로 휴양림을 가본적이 있지만 가족끼리 휴양림의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만족이다. 산속에서의 하룻밤이지만 피톤치드를 많이 마셔서 인지 아침에 거뜬하고몸이 가볍다. 이래서  나이 먹어서 산으로 가곤 하나 보다.휴양림에서 일박후 거창 수승대 관광은 가족끼리 관광하기에는 너무나 괜찮은 관광지 인거 같다..자연경관도 좋고 문화유적도 있고 더욱이 출렁다리까지....  처음 ..

여행 이야기 2024.10.22

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 2일차 우치코('24. 7. 28 )

마쓰야마성을 못본게 아쉬움이 많다.그래도 묵었던 호텔에서 멀리서나마 성의 일부를 보는것에 만족한다...이곳은  일본은 4개의 섬(혼슈,규슈,홋가이도,시코쿠)중에서 시코쿠에 있는 에히메현의현청 소재지이다.시내에 전차가 다니고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은 젊은친구들이 많이 보이고 오사카와 같은 큰도시에비하면 이곳 나름대로 매력이 있고 한번쯤 와볼만 한곳이 아닌가 생각된다.또 공항 입출국시  숙소 또는 공항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하는 등 한국관광객 유치차원의 지원이 있어우리나라 여행객이 증가할것이라 생각된다...오늘은 우치코를 여행했다...  한마디로 매력적인 곳이다....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JR 송산역(마쓰야마역)에서 30분거리에 있는 이곳은 일본소도시....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온듯한 고풍스런 가옥..

여행 이야기 2024.08.02

일본 마쓰야마 자유여행 1일차('24. 7. 27 ~ 7. 29)

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마치 초등학교 때 소풍가기전 날 들떠 있듯이 말이다.이번여행은 4월에 오사카여행 이후 3개월만의 여행이다.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티몬사태의 피해자가 되어  숙박 및 항공권 대금을  재 입금하는 등시작전 부터 여행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불안해 했었다...그렇지만 공항에서 내려 미쓰야마의 첫인상이 너무나 깨끗하다는 것이었다청정무구라는 표현이 걸맞을것 같다...먼지하나없고 하늘도 티없이 맑은 순수하다고 할까... 그것이 었다.항공 호텔만 예약하고 자유여행를 하는것 이지만 준비없이 떠나서 현지에서 너무 좌충우돌이 많은 여행이었다.폭우로 인한 피해로 마쓰야마성을 못본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 마쓰야마공항 착륙전 동영상...

여행 이야기 2024.08.01

오사카 자유여행 4일차 오사카 '24.4.22(월)

오사카여행 마지막날이다.작년 삿포로 여행에서는 때뭇지 않은 드넓고 광활한 자연을 보았다면...이곳 오사카에서는 말 그대로 거대한 도시 METROPOLITAN 을 느끼게 했다.수많은 철도 다양한 지하철 시스템 등등...  한가지 흠이 있다면  환승에는 완벽하지않은거 갔았고...그럼에도 기다림에 익숙한 일본 특유의 독특한 문화를 또다시느끼면서 ...  다음 여정을 기약해 본다.... 니혼바시 숙소주변.... 나에겐 생소한 메이드카페 ....홍보전단지를 뿌리는 모습...무료안내소, 호스트바도 합법하에 공공연히 있는것을 보면  우리와는 다름이 느껴진다.  숙소에서 난바역으로 가다 아침을 먹었던 우동집....   가격대비  맛도 좋고 가성비가 좋은집이다.    거대하고 현대화되고 수많은 지하철 철도가 많이 있음에..

여행 이야기 2024.05.14

오사카 자유여행 3일차 쿄토-금각사-청수사-도톤보리 '24.4.21(일)

여행 3일차 교토로 넘어간다.-아침일찍 도보로 난바역까지 걸어가서  우메다역까지가서 한큐열차를 타고 쿄토로 이동-다시 시내버스를 이용 금각사, 청수사를 여행하고 숙소로 돌아왔다.숙소에서 난바역까지 걸어서 10분내 있어 움직이려면 무조건 난바까지 걸어야 했다....         시내버스로 청수사로 이동한다.    금각사와 청수사는 둘다 일본의 사찰이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낀다.....  일본의  천년수도였던  교토 ...인구 100만이 넘는 생각보다 현대화된 큰 도시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다시 저녁에 도톤보리로 야경을 보러 나간다....

여행 이야기 2024.05.06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오사카성-통천각-우메다 '24.4.20(토)

오늘은 여행 2일차 오사카성-통천각-우메다를 돌았다.오전에 본 오사카성.... 나고야 성, 구마모토 성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성인 이곳이일본임을 인식해 주는듯 우리에게는 없는거대하면서도 우아한 맛이 풍겨지며 독특한 성 임을 알수 있었다.도톤보리와 마찬가지로 내, 외국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2차대전때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어 보수되었다지만 오사카 아니 일본의독특하고 훌륭한 문화유산임은 틀림없다.임진왜란때 한반도 전체를 노략질한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본거지 였지만 ...일본인에게는 히데요시는 센코쿠(전국)시대 미천한 신분에서 최고위층까지 올라가 전국통일을 이룩하고 조선 중국 저멀리 인도까지 침공하려던 계획까지 설계했고 ...오사카성앞에 있는 호코쿠신사에는 히데요시의 처세술과 임기응변 등으로 출..

여행 이야기 2024.05.03

오사카 자유여행 1일차 난바역-도톤보리-구로몬시장('24.4.19)

여행은 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이번이 일본여행 4번째 오사카 여행...간사이공항에서 공항열차로 난바역에 도착 일정을 시작한다.오사카여행 시작과 끝나는 곳의 출발은 난바역거 같다...   도톤보리가 가까이 있고환승하려고 해도 이곳에서 하고...외국여행객이 들꾾은 이유를 와서 보니 알겠다.먹을거리, 볼거리, 다양한 문화 등 서양사람들이 이곳에 여행올 만큼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여행 이야기 2024.05.02

홋카이도 자유여행 4일차 삿포로(2023.10. 6) (2023. 10. 3~10.6)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찬 홋카이도여행..... 자유여행 4일차 삿포로...홋카이도 삿포로에 3박4일동안 여행하면서 오며 가며 보았던 시내풍경을 재확인해본다....  국내 도시와는 차별화된 깨끗하고 현대화된 일본 국내 5위(인구순) 규모라는 현대화된삿포로 도시... 일본인의 살고 싶은곳 2위 도시여행에 있어 나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는 도시내 환경 특히 건물, 거리, 대중교통...등이다.또한 흥미로운점은 이곳에 찾기 힘든게(없는게) 있다는것....스타벅스 커피숖은 4일동안 삿포로역근처에서 1곳만 보았고, 교회, 국내산 자동차....본적이 없다...숙소내 변기 아이디어가 좋다  용변을 보고나서 보튼을 누르면  손씻는 물이 동시에 나온다... 스스키노 밤거리 풍경

여행 이야기 2023.10.17

홋카이도 자유여행 3일차 비에이.후라노(2023.10.5)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찬 홋카이도여행....... 자유여행 3일차 비에이. 후라노국내에서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1일버스 투어를 예약하여 오늘은 가이드 리드에 따르기만하면되니까   편한기분이다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른아침 운동삼아 삿포역까지 걸어서 왔다...약속장소인 JR 삿포로 북쪽출구 단체버스정류장 08:20까지 가야되는데  삿포로역 신간센철도공사에 따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정해진 장소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오늘 여행도 오타루, 대설산과 같이 이지역만의 특색이 있는 아주 색다른 여행 경험이었다....버스투어 예약자 23명이 전부 한국인으로  우리 빼고는 거의 20대 젊은이들 이었다... 약속장소인 삿포로역 북쪽출구로 가는중....

여행 이야기 2023.10.16

홋카이도 자유여행 2일차 다이세츠산 아사히다케(2,291M)(2023. 10. 4)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찬 홋카이도 여행...... 자유여행 2일차  대설산....우리를 반기듯 대설산에 이틀전 눈이 내려 로프웨이에서 내려선 순간 보여지는아사히다케의 설경은 무어라 표현할수 없는 FANTASTIC 한 광경 그자체....활화산이라고 말해주듯이 유황가스가 분출되고 국내에서 보기힘든 다양한 식물 넓디넓은 SCENERY ...  맑은공기 그리고 북한산 영봉에서 인수봉을 보면 느끼는 것처럼우뚝선 눈덮힌 아사히다케 정상...이곳을 오지 않았다면 얼마나 후회를 했을까? 국내 산에서는 느낄수 없는것을 이곳에서 생생하게 체험케되고  경이롭게 대해준 대설산....국내에서 이곳을 팩키지 여행지로 거의  선택치 않아서 인지 한국여행객은 많지 않았다.ROPEWAY SUGATAMI STATION에서 아사히다케 정..

여행 이야기 2023.10.13

홋카이도 자유여행 1일차 오타루(2023.10.3)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찬 홋카이도 여행......자유여행 1일차 오타루...제주항공편으로 아침 07:20에 출국 10:20에 도착치토세공항에 내리는 순간 하늘에서 본 일본 산하는 우리나라의 것과는 뭔지 모르게 다른 모습이다... 공항에 근접하는 순간에 본 시가지 주택들도 조그맣게 내모 반듯히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세관을 통과해서 열차로 삿포로역까지 이동하고 짐을 보관코자 스스키노에 있는 숙소까지 도보로이동하고 오타루로 향한다.. 감성을 자극하리만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타루....  이곳이 일본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것 같다...(오타루운하, 오르골당, 증기시계탑, 르타오본점, 저녁 스시....)2일차은 설레이는 대설산,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아사히카와, 아사이다케) 산행겸 여행이다......

여행 이야기 2023.10.13

여름휴가 설악 첫번째 (2023.8.2~8.4)

폭염속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다... 이런 더위 폭염은 처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설악으로... 매년 설악 속초로 가는 휴가지만 갈때마다 새롭다. 뜨거운 더위여서 인지 피서철 한 가운데 피크라고 하는데 한적한 느낌이다. 그래도 3일내내 설악파인리조트 숙소에서 보이는 설악산 뷰는 정말 환상적이다. (숙소는 오래됬지만 전망은 좋았고 소규모 콘도라서 조용해서 좋았다.) 속초시내에서 시작한 산능선이 달마봉 그리고 저멀리 공룡능선이 보이고 울산바위까지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맛난것도 먹고 재밌게 보낸 휴가였다....손주들 재롱을 보면서... (먹걸이는 유명하다고 소문난곳은 역시나 가보면 가성비가 떨어지고...첫날아침에 먹은 바람꽃해녀마을이 그렇고 계획없이 먹었던 콘도근처 이목리 막국수... 양양 조산리 근처..

여행 이야기 2023.08.05

제주여행 2023.3.23~3.25

5년만의 제주여행이다... 예전에 제주에 가면 줄곳 한라산 등산이 주관심사였던 적도 있었다... 이제는 등산도 좋지만 다른방식의 여행을 하고 싶은 변화를 느끼고 싶다... 이곳에 쉽게 접합수 있고 도처에 많이 있는 수많은 오름을 오른다든지....제주올레길을 걷는다든지... 이렇게 등산외의 관심의 전환, 나자신의 변화는 나이라는 연륜이 든 연유일지도 모른다.. 돌많은 고장이다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지만 이번에 특히 제주가 고등학교때 지리시간에 배운 화산섬 의 잔재 현무암이 도처에 볼수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돌의 들판의 경계석이고 무질서하고 산재되 있으면서도 질서정연히 자연과 돌이 조화롭고 질서있게 존재한다는 것을 특이하게 보였다.... 이번여행은 도시화된 제주시 서귀포 등 수도권과 똑같은 환경에 접하는..

여행 이야기 2023.04.30

목포여행 2023. 2. 25(토)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로 시작되는 이난영의 노래 "목포는 항구다"의 목포를 다녀오다 이날 바람이 몹시 불어 영상의 날씨임에도 유달산 목포의 바람은 굉장했다. 볼것도 많고 맛나는 먹을것도 많은 곳... 내가 볼때 목포는 항구다 라기보다는 난 목포는 유달산이다라고 명명코 싶다. 200여미터의 낮은산이지만 푸르른 다도해가 다조망이 되고 목포 중심에 우뚝서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오니 40여년전 압해도 해안초소에서 근무했던 일 그리고 목포 시내 창설기동대 지금의 시청자리에서 훈련 등 내겐 목포가 젊은시절의 특별한 추억이 여린곳이다. 여행의 시작은 북항, 옛날에는 뒤께라고 했다 북항승강장에서 케이블타고 유달산 고하도 승강장 ..

여행 이야기 2023.02.27

통영여행 2022.12.25 ~ 12.27

통영, 소설가 박경리 시인 유치환의 고향에 다녀오다. 남쪽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금호마리나리조트에 숙소을 정하고 이곳은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와 수도권과는 달리 조용하고 호젓한 곳.... 숙소앞은 요트크럽 계류지 그리고 푸르디 푸르른 바다 여러가지 배들이 쉼없이 내달리는곳에서 힐링하고 왔다..... 집사람은 거리가 너무먼곳에 왔지만 먹거리 볼거리가 별로라고 하지만 난 중앙시장 동피랑 해저터널 케이블카 등 이곳에 온 여행에 만족한다....

여행 이야기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