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산행 49

화악산 중봉 비박산행 2일차 2021.4.24~4.25

4월말인데도 1400M 고지이다 보니 겨울날씨 못지않게 몹시 춥다 사실 비박배낭메고 산행다닌중에 이번 화악산이 최고 높이의 산이다 겨울산행장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무게가 역시 만만치 않다 (이번산행에 베낭에 지고간 장비 의류 음식등 LIST UP 해보니 60여가지가 된다 그러니 아니 무거울수밖에 없다...) 친구는 여벌옷도 장갑도 안가지고 와서 매우 춥단다 나보고 가지고 오라고 안했다고 불평을 한다 불행하게도 정상에서는 매우 춥고 안개로 인해서 아침 조망이 없다... 용수동종점에서 목동터미날까지 가는 버스가 10:10에 있어 분주히 내려갈 준비를 한다

비박산행 2021.04.27

화악산 중봉 비박산행 1일차 2021. 4.24~4.25

가평 여러 주변산 비박을 다니며 오래도록 바라만 보던 그 중심에 우뚝서 있는 산... 화악 이제야 화악산 중봉에 다녀오다 산에 오르니 동서남북 온통 산 산 산이다 첩첩산중 그대로 산 뿐이다... 바로 옆에 근무중인 초병과 가까이에서 하루밤을 보낸 화악 중봉.... 이 또한 화악산에서의 색다른 경험이었다 ㅇ 적목리가림(1:20)-능선-화악중봉(5:14)비박-2일차출발(06:30)조무락계곡-복호동폭포(8:37)-삼팔교(9:21) - 용수동종점(9:28)

비박산행 2021.04.26

가평 연인산 장수봉 송악산 노적봉 옥녀봉 비박산행 2일차 2021.2.27~2.28

ㅇ 어제산행으로 너무 피곤했는지 저녁반주 소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두꺼운 우모복이 필요없을 정도로 날씨도 춥지 않았고 달님도 홀로 밤을 지새는 산객을 환영하듯 밝게 비춰주었고 가끔 고라니 울음소리도 있었지만 편안하고 운치있는 밤이었다. ㅇ 하산길은 조옥동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으나 실제 내려와 보니 마장리였고 오히려 00사단근처에서 쉽게 택시를 탈수있어 빠른 귀가에 도움이 되었다

비박산행 2021.03.01

가평 연인산 장수봉 송악산 노적봉 옥녀봉 비박산행 1일차 2021.2.27~2.28

ㅇ 모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수원터미널에서 가평행 첫차(07:40)를 타려했는데 아뿔싸 운행노선이 없단다. 부득히 춘천행 버스에 올랐다. 춘천에서 가평 백둔리까지 거금(66천원)을 주고 갔다. 일몰전에 연인산을 거쳐 옥녀봉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었다 ㅇ 옥녀봉에서 비박을 하려면 가깝고 쉬운 코스도 있는데 굳이 연인산을 거쳐 옥녀봉까지 가야만 했을까? ㅇ 나홀로 다소 무리한 산행일정임을 알지만 쉬운코스에 타협하지 않고 과감히 계획대로 일몰전에 옥녀봉까지 갈수 있었던 것은 할수 있다는 긍정의 힘에서 비롯됬을것이다. ㅇ 7시간 정도의 힘든산행 강행군을 할수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 자체에 나자신도 놀라웠다. ㅇ 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10:45)-남근목(12:25)-장수샘(12:33)-연인..

비박산행 2021.03.01

용문산 비박산행 2020.10.24~10.25

주차장에서 용문사를 거쳐 능선길로 정상에 올라 1박하고 계곡길로 하산.... 가을단풍은 어느새 절정을 지난듯하고 때이른 추위로 텐트칠때부터 추워서 식사후 텐트속에 들어가 일찍 잠을 청했다 산꼭대기에 있는 중계기인지 군시설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내내 소음이 들렸다 그래도 데크비박지는 아늑하고 바람이 없어 소음에 잠을 설쳤지만... 아침에 몸이 개운해서 좋았다...

비박산행 2020.10.26

문경 조령산 비박산행 2020.10.2 ~ 10.3

ㅇ 10.2 : 이화령-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제3관문(비박.10KM) ㅇ 10.3 : 제3관문-제2관문-제1관문-주차장(7KM). 총거리 17KM - 주차장에서 택시(18천원)로 이화령이동 귀가 ㅇ 계획은 조령산 주흘산 종주비박산행이었으나 거리 체력적으로 종주산행은 무리...조령산산행으로 만족.... ㅇ 이화령에서 조령산구간은 비교적 쉬운산행으로 연휴기간이라 가족과 함께한 산객이 많이 보였다 ㅇ 신선암봉에서 1.2KM 구간은 암릉구간으로 힘들고 위험하고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었다... ㅇ 이화령을 시작으로 깃대봉부근에서 비박하려고 했으나 흡족한 비박장소는 없었다...

비박산행 2020.10.04

설악산 상봉 신선봉 비박산행 2020.9.5~9.6

지난 8월 가족과 여름휴가때 새벽에 올랐던 성인봉을 상봉 신선봉의 그 산 자체에 매료되어 이번에는 처음 비박을 가는 친구와 함께 비박산행으로 나섰다... ㅇ 화암사-성인봉-상봉(비박)-화암재-신선봉-화암재-화암사(9시간30분, 13KM) - 화암사에서 상봉구간은 5시간 소요되는 힘든산행, 애초생각보다 산세가 험해 무거운배낭을 매고 상봉을 거쳐 신선봉 비박지까지 갈수있을까라는 걱정을 지울수 없었던중 지나가는 산객이 신선봉에는 이미 텐트칠자리가 없다는 말에 상봉에서 1박해야만 했다.. 지금생각해보니 상봉에서 비박 대만족이다... 좁은장소에서 많은 산객이 하루를 보내는것은 서로가 피곤하다 - 다음날 화암재로 하산후 신선봉까지 산행은 비교적 수월한 산행... 1시간30분 소요 - 신선봉에서 화암재 화암사로 하산..

비박산행 2020.09.08

양평 용문산 백운봉 비박산행 2020.7.25 ~ 7.26(3)

7.26(일요일) 바람이 세차게 불어 춥고 옆텐트 타프소리가 밤새 신경이 쓰였지만 자장가삼아 안락하고 편안한 밤을 보냈다. 그만큼 어제 산행이 고단했었나 보다... 일찌감치 기상해서 신선한 분위기, 조망을 즐기고... 7시에 하산을 했다 겨울산행에 비해 장비도 가벼워 하산준비가 신속한편이다.... (이번산행의 옥의티는 아끼는 장비하나가 없어졌다는것... 남의물건에 욕심을내는 이는 진정한 산악인이 아닌데...)

비박산행 2020.07.27

양평 용문산 백운봉 비박산행 2020.7.25 ~ 7.26(1)

7.25(토요일) 3개월만에 비박산행이다. 산행지는 조망이 좋기로 유명한 용문산 백운봉.... 사실 강화마니산과 백운봉을 사이에 두고 마음속에서 어느곳을 갈까요? 선택해 결정된곳이다 4년여만에 찾아간곳..... 용문산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두리봉 헬기장 백운봉 정상이 오늘의 산행코스...두리봉을 오르다 계속된 비로 길이 희미해져 길을 잃어 능선을 치고 올라가다 미끄러지는 등 힘들게 두리봉을 거쳐 헬기장 그리고 정상에 3시간 남짓 걸렸다... 4년전보다는 산행이 조금 수월했다고 생각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비온후 맑게 개인날이라 더욱 조망이 원더풀!!! 그리고 일몰조망도 가히 환상이다.....

비박산행 2020.07.27

제천 금수산 비박산행 1일차 2020.4.3 ~ 4.5

가은산에서 본 조망이 좋아 찾게된 금수산 나홀로 비박산행 능강교 - 정방사 - 미인봉 - 학봉전 봉우리 데크비박(1박) - 학봉데크 - 신선봉 - 단백봉 - 금수산 - 망덕봉 - 망덕봉삼거리부근 비박(2박) - 금수산 - 얼음골- 능강계곡 - 능강교(20KM) ㅇ 1일차 능강교를 들머리로 비박지까지 3시간여 힘든산행이었고(2일치 식수4L때문) 게다가 전날 과음 으로 더욱 힘든산행이었다.... 야간에는 바람이 엄청불어서 춥고 밤새 텐트 걱정이었다... 들머리 정방사 입구 물품을 운반하는 시설인듯.... 정방사... 능강교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올라온 이곳...신비스럽다 마치 처음 산행시절 새벽에 중산리에서 지리산 오를때 벽계사 부근에서 영화 "디어헌터" 에서 보았던 신비스런 한마리 사슴을 보는 듯한 분위기...

비박산행 2020.04.08

제천 가은산 비박산행 2020.3.23 ~ 3.24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고 찾게된 가은산 비박산행....손색이 없다 때뭇지 않은 깊은산이 느껴지고 야생동물들의 울부짓는 소리는 밤새 이어진다...비박지는 포근하고 전망이 좋다 낮지만 스케일이 큰산 같다...          옥순대교... 좌측으로 산행들머리  우측은 옥순대교 쉼터                           출입금지...  부득이 이곳을 통과 가파른 바위지대로 희미한 등산로를 찾아 조심히힘들게 올랐다...                                         출입금지 지역을 통과 이곳까지 1시간여 힘들게 올라옴...  여기부터 정상까지도 UP DOWN이계속되는 힘든길이다      소나무의 기를 허그로 잠시 느끼고...                    금수산이 보인다.....

비박산행 2020.03.25

검단산 비박산행 2019.3.16~3.17

검단산 비박산행 2019. 3. 16 ~ 3.17 월남참전기념비 - 전망대부근 비박 - 정상 - 현충탑하산 대중교통이 아니고 자차로 간다면 주차할곳이 만만치 않은곳.... 주차할곳 등 준비가 필요하다 몇년전 도심역에서부터 산행시작해 비박했던 예봉산 예빈산... 전망대 저산너머 가면 검단산 정상... 랜턴을 않갔고 왔다... 다음부터는 준비물 세세히 체크 할것.... 하루 신세진곳... 전망대옆 공터... 아쉬운점 중부고속도로 자동차 차소리에 밤새 잠못이룸... 혼자이기에 조금 무섭 기도 하고.../동물들도 소음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다... 야생동물들 소리가 않들린다... 안개로 정상에서 조망은 없었다...

비박산행 201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