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을날 김포 문수산을 찾았다.
예전과는 다르게 정상부근에 데크가 조성되고 변화된 모습이다. 그 뜨거웠던 여름날들을의 고생을 보상 받는
것처럼.... 자연산 장어, 새우 거기다 전어까지 부러울것 없는 진수성찬 뒷풀이 까지 즐긴 하루였다...
더욱이 지패스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받은 기념으로 수원에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온전히 왕복으로 지하철 이용했더니 피곤함이 만만치 않았다...
(이런 복지정책을 보면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한것을 피부로 느낀다)
조금 놀라웠던 점이 있다면 이곳 문수산에서 보이는 북녂땅의 존재를 모르는 친구가 많았다는것...
여기와서 처음 알았고 이렇게 북한이 가까이에 있냐고 반문한다.
난 30여년전 K 통신회사에 몸담고 있을때 이북에서 남한으로 보내는 대남방송을 이곳 근처 강화에서
귀따겁게 들었던 생각이 든다
산행을 하면서 정상부근에 있는 문수산성을 보고
지난 8월 일본 마쓰야마 여행시 폭우로 인해 산성의 일부가 소실되어 마쓰야마 성을 못보고 돌아온게
너무나 아쉬웠는데 문수산성을 보니 다시 가고픈 생각이 든다....
산행은 김포대학 부근을 들머리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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