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암벽산행

도봉산 우이암(2022. 6. 18)

연안부두 2022. 6. 20. 14:01

고등학교시절이니까  지금으로부터 4~50년전 우리들의 과외선생님의 친구가 산마니아여서

이곳 우이암에 와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이곳 도봉산 우이암....감회가 새롭다.

오늘은 우이암 동쪽에서 무거운 베낭을 맨채 어렵고 힘들게 올랐다...

블랙다이아몬드 크랙 40 배낭을 사서 처음왔는데 배낭을 매고 오르기는 힘든구간이라... 몸따로 배낭따로

올려서 그런지 바위에 글키고 각진곳이 터지는등 신고식을 호되게 치룬다.... 

홀드가 쉽지않아 직벽에 가까운 바위를 연습도 충분치 않는 등반기술을(온갓재밍, 스테밍, 레이백...등)

동원 젖먹는 힘까지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렵게 선등을 한 친구를 따라선다...

오르는 등로가 너무나 힘들어 기력이 다해고 진이빠져....앞에 보이는 정상오름은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했다.

 

 

 

원통사 신라시대 사찰이다...

 

 

원통사에서 본 서울도심

 

 

 

 

 

 

 

 

 

 

 

 

오버행 하강구간....